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수 김건모로부터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연이어 공개되고 있다. 김건모 측은 사실무근과 무고하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일 '가로세로' 측이 김건모로부터 서울 강남 한 유흥업소에서 성폭행당했다는 여성 A씨의 폭로를 공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해당 여성은 김건모로부터 강압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여성은 대리인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김건모를 강간죄로 고소했다. 김건모 측은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한 상태다.
YTN Star는 A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해당 유흥업소의 현장을 찾아 주변 이야기를 들어봤다. 또 며칠 후 김건모 측의 경찰 출석 현장을 들여다보며 사건의 진행상황을 알 수 있었다.
A씨는 현재 경찰 조사를 한 차례 받았으며 협박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 경찰로부터 신변 보호를 받게 됐다. 김건모는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영상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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