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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방위비 협상, 조속한 타결 노력 중...호르무즈 파병 논의 안돼"

2020.01.17 오전 06:11
"미국산 무기 구입·방위비 협상 연계되지 않아"
"동맹에 대한 기여는 정당하게 평가 받아야"
미 국방부, 분담금 증액 재차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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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방위비 분담협상 6차 회의가 현지 시간으로 14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습니다.


귀국길에 오른 정은보 협상 대사는 타결 방향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지만 아직 이견 해소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호르무즈 파병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상남 기자입니다.

[기자]
정 대사는 귀국길에 기자들을 만나 방위비 협상에 대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상당한 의견 접근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확답을 피했습니다.

[정은보 /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사 : 협상 과정에서는 항상 새로운 이슈들이 늘 등장하게 됩니다. 상당한 수준이 어떤 수준인지는 어떤 사람이 판단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니까….]

정 대사는 '새로운 이슈'라는 것이 호르무즈 파병 관련이냐는 질문에 이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상 시한을 넘긴 만큼 하루 속히 타결지어 협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미국산 무기 구입과 방위비 협상이 연계된 것이냐는 질문엔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습니다.

[정은보 /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사 : 언론에서 언급하는 특정 구체적인 무기 관련된 사업들을 논의를 한다든지 또는 그것이 국방부의 사업비로 반영한다는지 하는 논의는 없습니다.]

정 대사는 그러면서도 동맹에 대한 기여는 정당하게 평가받아야 하며, 그런 맥락에서 한미 방위비 협상의 간극을 좁히고 합의에 이르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국방부는 한국 분담금은 한국 경제로 되돌아 간다며 분담금 증액을 재차 압박했습니다.

조너선 호프먼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방위비 협상은 국무부 소관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분담금의 일부인 많은 돈이 한국 경제로 되돌아 간다며 미군 기지에서 일하는 한국인 노무자 고용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YTN 박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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