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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달라고 1인 시위한 전처 폭행 30대 입건

2020.01.19 오후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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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양육비를 주지 않는다고 찾아와 1인 시위를 하는 전처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한 청과물 도매시장에서 위자료와 양육비를 주지 않는다고 찾아와 1인 시위를 하던 전처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 모습을 촬영하던 방송사 기자를 넘어뜨리고 폭행한 혐의도 같이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조만간 양측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배드파더스' 사이트 측을 고소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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