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시 50분쯤 전남 신안 압해대교 부근 바다에서 선장 62살 A 씨가 자신의 어선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됐습니다.
조난 신호를 받은 해경이 1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목포 북항 선착장에서 조업장으로 가다가 압해대교 기둥과 충돌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범환[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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