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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곳곳에 비·눈...동해·남해 풍랑특보

2020.01.22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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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에는 곳곳에 비나 눈이 자주 내리고 해상에는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발표한 설 연휴 기상 전망에서 연휴 내내 구름 많거나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국지적으로 많은 비와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설 연휴 첫날에는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설날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또 일요일인 26일에는 제주도와 남부, 영동에 비가 시작돼 연휴 마지막 날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연휴 첫날부터 동해에 높은 물결이 일기 시작해 이후에는 남해 동부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 섬 지역 귀성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휴 기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큰 추위는 없겠고, 미세먼지 유입도 없어 대기 질은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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