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프로배구 주중, 주말 관중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이 집계한 관중·TV 시청률 자료를 보면 프로배구 주중 관중은 코로나19 확산 전과 비교해 19% 감소했고, 주말 관중도 6% 정도 빠졌습니다.
TV 시청률의 경우엔 코로나19 사태 이전 평균보다 0.09%에서 0.3% 포인트 떨어졌다가 지난주를 계기로 여자부 경기의 경우엔 1%대를 회복했습니다.
다만 남자부 경기는 코로나19사태 이전 평균인 0.88%보다 낮은 0.71%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맹 측은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이 기간 팬들의 흥미를 끌지 못한 대진이 관중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팬들의 시선이 뉴스로 향하다 보니 시청률에서도 고전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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