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귀를 타진했던 기성용이 유럽 스페인 2부 리그 진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성용 에이전트 측은 FC서울과의 협상 종료 뒤 스페인 2부리그에 속한 SD 우에스카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앞서 러브콜을 보낸 중동과 미국 MLS의 팀들과도 동등한 조건에서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과를 발표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성용은 지난 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 결별을 발표한 뒤 K리그 복귀를 희망했지만, 우선협상권을 가진 서울과 협상이 결렬되면서 다시 해외 진출을 모색해 왔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