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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싱크홀 사고 192건...전년보다 43%↓

2020.02.18 오후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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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생한 지반침하, 이른바 싱크홀 사고가 1년 전보다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면적 1㎡ 이상 또는 깊이 1m 이상 땅이 가라앉거나 이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반침하 사례가 192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생원인을 보면 노후하수관 손상이 1년 전보다 51% 줄어든 98건이었고 다짐 불량과 상수관 손상은 각각 19건, 8건을 기록했습니다.

국토부는 싱크홀 사고 감소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반탐사반 운영과 노후하수관 정비 등의 예방 조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한국시설안전공단도 레이더 장비를 활용해 땅속 공간을 찾아 보수하고 환경부도 20년이 넘은 노후하수관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여 결함이 확인된 하수관을 교체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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