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제품 가격을 의미하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93으로 한 달 전보다 0.2% 올랐습니다.
특히 출하량이 줄어든 피망과 풋고추가 각각 115%, 105% 급등했고, 냉동오징어도 오르면서 전체 생산자물가를 끌어 올렸습니다.
반대로 돼지고기 생산자물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감소로 8.6% 내렸습니다.
공산품 생산자물가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0.1% 떨어졌고, 주력 수출품목인 D램 생산자물가도 2.5%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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