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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코로나19, 해 쬐면 예방?…SNS서 도는 권고사항은 가짜"

2020.02.21 오후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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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코로나19, 해 쬐면 예방?…SNS서 도는 권고사항은 가짜"
ⓒ대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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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 권고사항'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권고안에 대해 가짜 뉴스라며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가짜 권고안에는 '뜨거운 물을 자주 마시고 해를 쬐면 예방이 된다', '콧물이나 객담이 있는 감기나 폐렴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다', '바이러스 크기가 큰 편이라 보통 마스크로 잘 걸러진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김대하 의협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는 "콧물이나 가래가 있으면 코로나19 감염이 아니라고 단언하고 바이러스가 열에 약하므로 뜨거운 물을 마시라는 등의 내용들은 대부분 의학적인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감염의 증상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라며 "코가 막히는 증상이 보통과 다르고 물에 빠지는 것처럼 느껴지면 의사를 봐야 한다고 하는 가짜 권고안의 내용을 일반인들은 마치 특별한 느낌이 없으면 괜찮다는 식으로 오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손을 자주 씻으라거나 눈을 비비지 말라는 등 일부 맞는 내용도 있다"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되면서 국민의 불안이 커지는 시점에서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전문가 단체의 공식 권고인 양 알려지면 국민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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