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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에게 간 이식 신천지 교인 코로나19 확진...병원 '발칵'

2020.02.22 오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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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에게 간 이식 신천지 교인 코로나19 확진...병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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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게 간을 이식해 주고 대구가톨릭대병원에 입원 중인 신천지 교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습니다.


신천지 교회에 다니는 A 씨는 지난 18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어머니에게 간을 이식해 주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입원 중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대상 통보를 받자 병원 측에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검사 결과 A 씨는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음압병실에 격리됐습니다.

간을 이식받은 A 씨 어머니는 1인실에 격리된 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나 지금까지 별다른 이상 증상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 측은 수술에 참여한 의사 등 의료진과 직원 38명을 격리하고 A씨가 입원했던 병동을 임시 폐쇄하고 방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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