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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동근이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을 통해 강렬한 악역으로 돌아온다.
오는 3월 23일 밤 8시 5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연출 김경희, 극본 이서윤, 이수경, 이하 ‘365’)은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을 그린 드라마. 새롭게 편성된 요일과 시간대를 책임지는 첫 드라마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365’에서 양동근은 한 눈에 봐도 불량함이 느껴지는 배정태 역으로 분한다. 도박 중독에 악덕 사채업자의 똘마니이자 잡범 전과자인 그 역시 1년 전 과거로 인생을 리셋한다. 하지만 진짜 속내는 알 수 없는, 모든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 양동근은 이번 배정태 역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강렬한 악역 캐릭터를 선보인다. 때문의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향한 시청자들의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처음으로 공개된 양동근의 캐릭터 스틸컷은 시선을 강탈한다. 온 몸으로 내뿜는 거친 카리스마가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포스를 발산하고 있는 것. 의상 스타일부터 걸음걸이까지 불량함으로 무장했지만, 그마저도 양동근이 지닌 특유의 스웨그와 만나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특히 세상을 향한 불만으로 가득 찬 눈빛과 껄렁껄렁해 보이는 표정은 극 중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양동근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365’ 제작진은 “양동근은 대본 리딩부터 완벽히 배정태 캐릭터에 몰입해 있었다. 그가 아닌 배정태는 상상이 안될 정도로 찰떡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며 “아직까지도 시청자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네 멋대로 해라’의 고복수를 뛰어넘는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보여 줄 것이라 자신한다.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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