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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입소 거부 신천지 신도 534명"...신천지 "극히 드물다"

2020.03.07 오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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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가운데 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한 신천지 신도가 534명이라며, 방역 당국의 조치를 따라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7일) 기자회견에서, 입소 대상자 1,199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환자들이 입소 거부 의사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권 시장은 입원, 입소를 결정하는 건 방역 당국 권한이지 환자의 선택사항이 아니라며, 당국의 조치 결정에 따라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천지는 자체 조사 결과 입소 거부 사례는 극히 드물다며, 해당 신도들의 경우 미성년 자녀를 혼자 두고 갈 수 없어 일정 조율을 위해 입소를 미루는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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