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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돌연변이...더 센 놈 나오나?

2020.03.08 오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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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연변이가 확인되면서, 더 센 바이러스가 출현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리 대비하는 차원에서 동물실험 등 후속연구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성규 기자입니다.

[기자]
바이러스 돌연변이는 복제 과정에 에러가 생겨 일어납니다.

이 같은 에러는 무작위적으로 일어납니다.

따라서 돌연변이 발생 초기에는 병원성이나 전염력이 세지거나 약해지는 등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들 변이 바이러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생존에 최적화한 바이러스만이 살아남게 됩니다.

바이러스 입장에서 최적화는 숙주가 죽지 않을 정도로 병원성을 일으키며 전파력이 센 경우입니다.

[설대우 / 중앙대 약대 교수 : 코로나19도 초기에는 병원성이 아주 높다가 향후 사람에 있으면서 병원성은 낮아지고 확산은 더 잘 시키는 그런 바이러스가 되면서 인간 스스로 크게 위협을 느끼지 않고….]

바이러스 자신도 죽지 않고 오래 살면서, 개체 수를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중국 연구팀은 코로나19 발병 초기엔 좀 더 공격적인 L형 바이러스가 많았지만, L형은 1월 이후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력이나 병원성 경향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김정기 / 고려대 약대 교수 : 현재 보고된 것은 유전자상 변이가 있다는 정도이고요. 이게 어떤 결과를 낼지는 동물을 사용해서 그 유전자 변이가 동물의 병원성이나 전파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이 필요합니다.]

또 코로나19가 신종 바이러스라는 점에서 이전 바이러스와는 다른 변이 양상을 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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