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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실제 감염, 통계의 11배...2달내 65만 명 가능"

2020.03.22 오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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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실제 감염, 통계의 11배...2달내 65만 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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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코로나19 실제 감염자가 공식 통계의 11배에 달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 시각 21일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의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전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면서도 증상이 없어 통계에 잡히지 않는 '숨은 감염자'가 실제 확진자의 11배에 달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확진자가 2만 명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22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면서 이들 '숨은 감염자'들이 코로나19를 급속히 전파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캘리포니아·워싱턴주를 중심으로 주민의 이동을 대폭 제한하고 있지만, 감염자의 빠른 증가세를 막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적절한 방역 대책을 통해 전파 속도를 절반으로 낮춘다고 가정하더라도, 2개월 이후에는 65만 명이 감염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전망했습니다.


연구팀은 별다른 억제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최악의 시나리오로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5월 중순쯤 정점을 찍을 것으로 봤습니다.

컬럼비아대 제프리 샤먼 교수는 "1918년 스페인 독감 이후로 가장 재앙적이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경험하지 못한 희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경고했습니다.

코로나19의 폭발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접촉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특단의 조처가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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