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될 전망입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독일 테니스연맹 덕 호도프 부회장을 인용해 윔블던 사무국이 오는 수요일 대회 취소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윔블던 대회는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1877년 시작된 윔블던 대회가 취소된 건 2차 세계대전의 영향을 받은 1945년 이후 75년 만입니다.
앞서 또 다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은 대회 일정을 5월에서 9월로 연기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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