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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도 겹쳐요" 김종규·허훈의 유쾌한 MVP 경쟁

2020.04.03 오후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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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프로농구 시즌이 일정을 모두 마치지 못한 채 일찌감치 막을 내렸는데요.


그래도 최우수선수는 뽑는다고 합니다.

농구계의 소문난 '절친' 허훈, 김종규 선수가 MVP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두 선수를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하얀 벚꽃이 활짝 핀 화창한 봄날, '절친'으로 소문난 프로농구 최고 스타 김종규와 허훈이 만났습니다.

"컴퓨터 게임이라던가 강아지랑 원 없이 놀아준다거나 아니면 뭐."

"데이트요?"

"까먹었잖아 얘기할 거.

"이런 거 잘라 넣어줘야 재밌어요."

"참하고 조신한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많이 겹쳐요, 그래서."

21대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한 날, 프로농구 최고의 선수를 뽑는 MVP 투표도 시작됐습니다.

올 시즌 MVP에 가장 근접한 두 유력 후보 역시 자신을 찍어달라며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김종규 / DB 포워드 : 제가 받고 싶어요. 제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허 훈 / KT 가드 : MVP가 저에게 좀 더 가깝지 않나….]

프로 선수 최고의 영광인 정규시즌 MVP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지만, 두 선수는 서로를 칭찬하기 바쁩니다.

[김종규 / DB 포워드 : (허훈은) 기본적으로 잘 생겼고, 외모에 못지않게 농구 실력도 출중하고….]

[허 훈 / KT 가드 : (김종규는) 한국에서는 이런 몸이 나올 수가 없어요. 키도 엄청 크고 기동력도 있고 열심히 하려는 마인드까지 좋아서….]

김종규와 허훈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나란히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소속팀을 1위로 이끈 김종규와 프로농구 최고의 흥행카드로 떠오른 허훈.

두 대형 스타의 유쾌한 MVP 경쟁, 그 결과는 기자단 투표를 통해 오는 20일에 공개됩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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