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폭등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사흘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현지 시간 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거래일보다 1배럴에 8.0% 급락한 26.0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3.1% 내린 33.05달러에 거래를 마감됐습니다.
산유국들의 감산 논의에 진통이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OPEC+(플러스) 화상회의는 오는 9일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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