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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냥의 시간' 한국 넷플릭스에서만 상영 가능"

2020.04.08 오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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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로 직행한 영화 '사냥의 시간'과 관련해 최근 해외 판매를 맡은 콘텐츠판다가 신청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콘텐츠판다가 '사냥의 시간' 배급사인 리틀빅픽쳐스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법원은 리틀빅픽쳐스가 콘텐츠판다와의 계약을 해지한 행위가 무효여서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판결하고, 리틀빅픽쳐스가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상영할 수 없게 했습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오는 10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사냥의 시간'을 볼 수 있어도 해외에선 그럴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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