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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토성·화성과 달의 새벽하늘 4중주

2020.04.14 오후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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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하늘에서는 지구의 외행성인 화성과 목성, 토성이 달과 함께 뜨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내일 새벽에도 볼 수 있는데, 이번을 놓치면 20년 뒤에나 볼 수 있습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하늘에 반달이 서서히 떠오릅니다.

그런데 고도가 점점 높아지는 달 뒤로 밝게 빛나는 별이 따라 오릅니다.

이어 2개의 별이 꼬리를 물고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구 바깥 궤도를 돌고 있는 외행성인 목성과 토성, 그리고 붉은 별 화성입니다.

올해 초부터 3개의 별이 한자리에 모이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거기에 달까지 함께 한 것입니다

이 같은 현상은 선거일 새벽에도 이어집니다.

새벽 2시부터 달이 뜨기 시작해 4시부터 5시 사이에는 달과 목성, 토성, 화성이 연출하는 밤하늘 4중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3개의 별과 달이 한눈에 들어오는 현상은 20년 뒤를 기약해야 합니다.

[이태형 / 충주 고구려천문과학관장 : 이달이 지나면 목성과 토성 그리고 화성이 한자리에 모이는 현상은 2040년에나 볼 수 있습니다. 공전 주기가 각각 12년과 30년인 목성과 토성이 다시 만나는 데 20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화성은 점차 목성과 토성에서 멀어져 이달 이후에는 함께 볼 수 없습니다.

다만, 목성과 토성은 점점 더 가까워져 올해 말에는 거의 붙어 하나의 별처럼 보이게 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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