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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22년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필요할 수도"

2020.04.15 오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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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국이 취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미국에서는 2022년까지 연장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은 논문을 통해 "의료기관의 중환자 수용 능력이 상당 수준 증가하지 못하거나, 치료법과 백신을 사용할 수 없는 한 2022년까지 간헐적인 거리 두기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구진은 한국과 싱가포르의 사례를 들며 효과적인 거리 두기로 의료 시스템에 쏠리는 부담을 줄이고, 감염자와 접촉한 이들을 추적·격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 하루 사망자 수가 이날 역대 최고치인 2천400여 명을 기록한 동시에 경제 활동 재개 시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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