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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로 볼 수 있는 '어린이 날' 공연은?

2020.05.04 오전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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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날이 다가오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들 역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죠.


'거리 두기 좌석제'나 온라인 공연으로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를 홍상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어린이 유니콘들이 모여 옛날이야기를 듣습니다.

네모리노가 약장수가 내민 '신비의 묘약'을 마시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푸피와 유니콘들이 뭔가를 시작합니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어린이 눈높이로 각색한 작품으로 48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안주은 / 연출 : 배우들과 관객이 아이 콘택트를 하는 쌍방향 라이브 퍼포먼스로 준비되어 있는데요. 2m를 간격으로 한 좌석씩 띄어서 (관람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출연 배우들이 어린이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면서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김나현 / 어린이 유니콘 역 : 친구들아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답답하고 집에만 있어서 심심할 텐데 '푸푸 아일랜드' 보러 오면 재미있는 노래랑 춤도 많으니까 많이 보러 와줘.]

11살 때부터 오페라를 작곡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돈조반니' '마술피리'등 오페라에 숨은 뒷이야기와 성악가들의 연주로 어렵게 느껴졌던 오페라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경재 /서울시오페라단장 : 많은 어린이가 학교도 못 가고 집에만 있을 수 있고, 접할 수 있는 문화도 거의 없는데 모차르트를 이번 기회에 만난다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서울시오페라단이 올해 4차례에 걸쳐 무대에 올리는데 이번 공연까지는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어린이들을 찾아갑니다.

기발한 상상력의 6살 화가 레오나르도 파스트라나의 개인전도 열립니다.

알파벳 ABC를 배운 뒤 그린 공항 Airport, 가장 좋아하는 빨강과 녹색으로 그린 동화 같은 그림들이 지친 마음을 위로해줍니다.


영화 속 멋진 슈퍼 히어로는 현실 속에서 배 나온 아저씨가 되었고, 가까이 다가가면 가면을 쓰는 마리오네트 로봇은 어른들과 닮아있습니다.

예술가의 시각에서 바라본 다양한 로봇의 모습과 엄마 아빠가 기억하는 태권브이와 깡통 로봇을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YTN 홍상희[sa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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