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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태영호·지성호 허언에 우려...징계해야"

2020.05.04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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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 사망설 등을 제기한 미래통합당 태영호,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을 향해 신중한 언행을 당부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들의 경솔한 발언과 일부 언론의 대응은 개탄스러운 수준이라며 우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설훈 최고위원은 사과는커녕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는 여전히 의문이라는 식의 새로운 의혹을 제기한 두 당선인에 대해 통합당은 징계를 포함해 분명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남인순 최고위원도 이른바 '카더라 통신'이 계속 나오면 사회 혼란과 경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불쾌한 허언을 계속 하다가는 양치기 소년이 되는 수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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