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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참사 엿새째...공사현장 사무소 압수수색

2020.05.04 오전 11:56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사무소 압수수색 돌입
경찰, 수집한 자료 분석 위주…오늘은 현장 감색 없어
어제 희생자 유해·유류품 모두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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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8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이천 화재 참사 엿새째입니다.


조금 전부터 경찰이 공사현장 사무소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그곳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조금 전 경찰 관계자들이 이곳 사무소 건물로 들어갔는데요.

방금 전 경찰은 공사가 이뤄졌던 이곳 현장 사무소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무실에 보관된 서류 등을 확보해 소방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건축물 인허가를 내주는 이천시 관련 부서를 압수 수색해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불법 증축 사실 여부, 그리고 안전 관리자 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재 원인 조사도 함께 벌이고 있는데요.

일단 오늘은 지금까지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하면서 추가 조사가 필요한 곳들을 정리하는 것 외에 공식적인 감식 활동은 진행하지 않습니다.

앞서 경찰과 유관 기관들은 화재 발생 이후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 감식 두 차례를 벌였습니다.

지금까지 신체 일부 6점과 휴대 전화 14개 등 총 57점 등 유류품을 확보했습니다.

훼손이 심해 채혈만으로는 사인을 규명할 수 없는 희생자 18명 가운데 부검을 하지 않은 5명은 유족 동의하에 부검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하에서 산소 용접기 등의 공구가 발견되기는 했지만 유증기가 발생하는 작업과 불꽃을 일으키는 용접 작업이 동시에 진행됐는지 등은 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부분입니다.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3차 합동 감식은 모레 발화지점인 건물 지하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경찰은 희생자들을 상대로 한 사이버상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삭제 조치에 나설 예정이며 엄정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 피해자나 유족들을 대상으로 악성 댓글을 달거나 게시글을 올리는 경우,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직접 지휘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현장에서 YTN 엄윤주[eomyj10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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