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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성단체 "오거돈 사건, 공직사회 전체 문제"

2020.05.04 오후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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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여성단체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을 공직사회 전체가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산 5개 여성단체 총연대는 권력형 성폭력에 대한 근본적 대책 논의 없이 정치 쟁점으로만 비화하고 있는 현실이 참담하다며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차단 함께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이 개인적 일탈이 아닌 공직사회 전체 문제라며 성차별적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철저히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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