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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문제는 경제...선도형 경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

2020.05.10 오후 05:22
문 대통령 "100년 전 대공황과 비교되는 경제 전시 상황"
"문제는 경제…방역이 먹고 사는 문제까지 해결하지 않아"
"디지털 중심 선도형 경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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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3주년 특별 연설에서, 코로나19 방역만이 아니라 경제위기 극복에서도 세계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경제의 체질을 추격형이 아닌 선도형 경제로 바꿔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을 100년 전 대공황과 비교되는 경제 전시 상황으로 진단했습니다.

전 세계 교역이 급감하고 제조업 위기는 확산하고 있으며 실직의 공포에서 대기업마저 예외가 아닙니다.

문 대통령은 방역이 중요하지만 먹고 사는 문제까지 해결해 주지 않는다면서 문제는 경제라고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벼랑 끝에 선 국민의 손을 잡겠습니다.]

245조 원을 기업과 일자리 지원에 투입하고 1, 2차 추경에 이은 3차 추경을 통해 다른 나라보다 빨리 경제활력을 회복하겠다며 국민들도 활발한 소비로 동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할 해법으로는 추격형이 아닌 선도형 경제, 특히 디지털 경제로의 체질 전환을 제시했습니다.

비대면 의료와 온라인 교육 같은 포스트 코로나 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성장 산업을 더욱 강력히 육성해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구상입니다.

5G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일자리 50만 개 이상을 만들겠다는 '한국판 뉴딜'은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됩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데이터를 수집하고, 입력하고, 정리하고, 그것을 축적하고, 또 활용하는 방안을 만들고 (이 과정에는) 많은 수작업, 인력이 직접 해야 하는 작업이 생겨나게 됩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를 우리 경제 체질 전환의 기회로 삼아 세계의 모범 사례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화두로 꺼낸 '한국판 뉴딜'의 구체적 설계도는 다음 달 초에 발표됩니다.

YTN 차정윤[jych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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