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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라임 펀드 수익률 은폐' 대신증권 前 센터장 구속영장 청구

2020.05.19 오후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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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팔면서 가입자들에게 수익률을 거짓으로 알린 전직 대신증권 반포센터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19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전 대신증권 반포센터장 장 모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장 씨는 라임 펀드 2천5백억 원어치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가입자들에게 수익률이나 손실 가능성 등 중요 사항을 거짓으로 알리거나 오인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장 씨는 앞서 라임 사태의 자금줄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금융감독원의 검사 정보를 빼돌려 구속된 전직 청와대 행정관 김 모 씨의 개입 의혹을 불러온 인물입니다.

영장심사는 모레(21일) 오전 10시 반,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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