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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하자마자 다시 집으로...곳곳에서 의심증세

2020.05.20 오후 07:31
충북에서 학생 9명 코로나19 의심증상 보여
경북 지역에서 학생 59명 고열과 설사 증상 보여
확진자 발생하면 해당 학교 등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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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고3 학생들이 오늘(20일)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했지만, 곳곳에서 코로나 의심 증세가 잇따랐습니다.


일부 학생들이 발열, 설사, 기침 등의 증상으로 구급차를 타고 선별진료소로 가거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

교직원이 식당 테이블과 칸막이를 꼼꼼히 청소하고 있습니다.

고3 학생들이 첫 등교를 했는데 이 학교에서만 학생 3명이 미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로 이송돼 검사를 받은 겁니다.

충북에서만 학생 9명이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였는데 이 가운데 7명은 학교 건물에 들어가기 전 진행한 체온 측정과 진단 검사에서 증상이 발견됐습니다.

나머지 2명은 오전 수업을 하던 중 의심 증상이 나타났는데 모두 마스크는 착용했습니다.

충북 소방본부는 전담 구급차를 이용해 학생들을 병원과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옮겼습니다.

[심명희 / 충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 : 소방서별로 코로나 전담 구급대라고 해서요 한 대씩 지정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이나 일반인들도 코로나 의심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전담 구급 차량이 출동해서….]

포항 등 경북 지역에서도 학생 59명이 고열과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들 학생은 부모와 함께 선별진료소로 가 진단검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외에도 자가진단으로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인 학생 84명은 사전에 등교 중지됐습니다.


교육청은 만일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 학교는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토록 할 방침입니다.

고3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등교수업 첫날, 전국 곳곳에서 의심증세도 잇따르고 있어 교육 당국과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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