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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 연은초등학교 2학년 코로나19 확진...등교수업 취소

2020.05.26 오후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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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연은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내일(27일) 예정된 등교 수업이 취소됐습니다.


은평구청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9살 남자아이 A 군과 아빠인 40대 남성이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학교 긴급돌봄 교실에 등교한 A 군은 오전 11시 반쯤 발열 증세를 보였는데, 보건 당국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교실에서 A 군과 밀접 접촉한 학생 10여 명과 교사 1명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교생이 7백 명인 연은초등학교는 우선 오늘 돌봄교실 학생과 교직원을 모두 하교·퇴근시키고 등교 개학을 연기했습니다.

A 군 동생이 다니는 구립 어린이집도 2주 동안 폐쇄됐습니다.

나혜인[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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