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시위가 격화하면서 현지에 있는 한국인들의 피해도 늘어나는 가운데 외교부가 오늘 공관장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합니다.
2차관을 본부장으로 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미국 내 10개 공관에 비상대책반을 꾸린 외교부는 오늘 오전 공관장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교민 피해 대응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앞서 어제 오전 기준으로 미네소타주 10건, 조지아주 6건을 비롯해 미국 6개 주에서 모두 26건의 재산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된 것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주미대사관과 미국 각 지역 총영사관은 SNS와 비상연락망을 통해 시위현장에 접근하지 말고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장아영[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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