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훈련 중인 토론토의 류현진 선수가 구단 전세기를 타고 연고지인 토론토로 이동합니다.
캐나다의 한 매체는 "토론토 구단이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하는 전세기를 준비했다"며 "선수와 구단 직원이 함께 다음 달 2일쯤 토론토로 이동한다"고 전했습니다.
류현진과 동료들은 홈구장인 로저스센터 인근 호텔에서 2주 동안 격리되지만, 호텔과 구장이 연결돼 격리 중에도 훈련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를 두고 있는 토론토는 코로나19로 인해 홈 경기 개최가 불투명했지만,
최근 캐나다 정부가 메이저리그 경기를 토론토에서 치르는 것을 허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허재원[hooa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