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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호텔 사장이 맡겨진 강아지 마구 폭행...경찰 수사

2020.06.30 오후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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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호텔 사장이 맡겨진 강아지를 막대기로 마구 폭행해 온몸에 피멍이 들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애견호텔 사장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6월 중순쯤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자신의 애견호텔에서 사흘 동안 맡은 강아지를 막대기 등으로 마구 때리는 등 동물을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강아지 주인은 경찰에서 강아지 몸 전체에 피멍이 들어 있었고 이후 사람을 두려워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조만간 피의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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