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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오늘도 243명 확진...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2020.07.10 오후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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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오늘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 어제에 이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나타냈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은 오늘 도쿄 지역 확진자가 243명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뒤 일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환자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수치는 어제 224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2백 명을 넘어선 것으로, 도쿄 지역 누적 환자 수도 7,515명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가파른 환자 증가세에 대해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유흥업소 관계자들에 대한 검사를 크게 늘린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일본 정부는 오늘(10일)부터 대규모 행사 참가자를 현재의 천 명에서 5천 명까지 허용하고, 오는 22일부터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비용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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