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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돌릴 틈 없는 중남미...코로나19 신규 확진 연일 최고치

2020.07.11 오전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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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멕시코, 콜롬비아 등 각국이 하루 신규 확진자 수 최고치를 계속 갱신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0일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의 각국 집계를 종합하면 중남미 30여 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약 318만 명, 사망자는 13만8천여 명입니다.

전 세계에서 중남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8%가량이지만 전 세계 확진자와 사망자의 비율은 25%에 달하고 있습니다.

중남미에선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가 176만 명가량으로 가장 많고, 30여만 명의 페루와 칠레, 28만 명의 멕시코 순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미 한 차례 정점을 지난 유럽이나 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중남미 대부분의 국가에선 숨 돌릴 틈도 없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멕시코엔 지난 8일 6천995명이 늘어나면서 이틀 연속 최고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콜롬비아도 9일 처음으로 일일 신규 확진 5천 명을 넘어섰고 아르헨티나 역시 8일과 9일 이틀 연속 3천6백 명대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코스타리카는 초반 코로나19 통제에 성공하며 중남미에서 처음으로 프로축구를 재개하기도 했으나 지난달 중순 이후 상황이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페루와 칠레의 경우 가파른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여전히 하루 수천 명씩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긴 섣부른 상황입니다.

중남미에서 비교적 안정세가 유지되는 곳은 일일 확진자가 10명 안팎에서 유지되는 우루과이와 쿠바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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