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30원 오른 8천72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외환위기 때보다 낮은 1.5%라는 역대 최저 인상률에 2년 연속 한자릿수 인상이라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 영호남과 충청 일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두 명이 배수로에 빠져 숨지고 주택과 농작물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비는 아침부터 점차 그치는데 장마전선은 주말 오후부터 다시 북상해 휴일에는 전국에 또 장맛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 중국에서는 폭우로 강물이 범람하거나 산사태가 속출하면서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시성은 전시상태를 선포했습니다.
■ 어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엄수됐고 고인은 화장을 거쳐 고향인 경남 창녕에 안장됐습니다. 고 박원순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 측은 기자회견을 열어 추행이 4년 이상 계속됐고 도움을 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코로나19 새 환자 62명 가운데 해외에서 들어온 경우가 43명으로 110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입국한 주한미군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출발 전 검역을 제대로 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 미국에서 이른바 '코로나 파티'에 참석했던 3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코로나는 거짓말인 줄 알았고 자신이 실수한 거 같다는 유언의 남겨 코로나19 위험성에 둔감한 미국 젊은이들에게 경종을 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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