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U 경제회복기금 타결, 백신 낭보에 강세

유럽 주요 증시는 유럽연합, EU의 대규모 경제회복기금 협상 타결과 코로나19 백신 연구의 잇따른 낭보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종가 대비 0.96% 오른 13,171.83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2% 상승한 5,104.2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0.11% 오른 6,268.30으로,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50% 오른 3,405.3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중국 칸시노는 면역반응 유도 성공과 중화항체·T세포 형성 등 주요 성과를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또한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나흘에 걸친 마라톤협상 끝에 약 1천30조 원 규모의 경제회복기금 설치에 전격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