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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유입 플라스틱 쓰레기 20년 뒤 3배 급증"

2020.07.24 오후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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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플라스틱 쓰레기양이 2040년쯤 3배 가까이 불어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퓨 자선 신탁'은 싱크탱크 기업 '시스테미크'와 공동 작성한 보고서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양이 앞으로 20년 사이에 연간 천백만 톤에서 2천9백만 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해변을 1m당 약 50㎏의 플라스틱 쓰레기로 덮을 수 있는 양이며 누적 쓰레기양은 약 6억 톤으로 대왕고래 3천만 마리보다 무게가 더 나갈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늘어 또 다른 도전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각국 정부와 업계가 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 현재 기술만으로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80%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고서는 플라스틱 쓰레기 유입을 줄이는 방안으로 플라스틱 생산과 소비 감축을 비롯해 비료로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이나 종이로 대체, 빈곤국 쓰레기 수거율 확대 등을 제시했습니다.

퓨 자선 신탁의 환경담당 톰 딜런 부회장은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한 번에 해결할 방안은 없지만 신속하고 협력적인 행동을 통해 플라스틱 파도를 부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교준[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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