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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9억 이상 고가주택 매매 자금출처 의심거래 상시조사"

2020.08.05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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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9억 원 이상 고가주택의 매매에서 자금출처가 의심되는 거래는 상시 조사해 그 결과를 주기적으로 공표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공공재건축과 관련해 서울시에서 다른 말이 나온 데 대해서는 혼선이나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9억 원 이상 고가주택 매매 자금출처 의심거래를 상시조사하고 그 결과를 주기적으로 공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공급대책의 주요 개발 예정지 등은 상시 모니터링 후에 과열 우려시에는 즉시 기획조사에 착수하도록 하겠습니다.

변칙·불법거래 의심사례는 예외 없이 전수조사하여 끝까지 추적하고 엄중한 처벌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은 기재부, 국토부, 서울시 간에 많은 논의를 거쳐 마련된 방안입니다. 이견이나 혼선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립니다.

정부는 앞으로 서울시와 협력하에 재건축 조합과의 소통 등을 통해 공공 고밀재건축 사업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점을 이 자리를 빌려 강조해 말씀드립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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