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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기상청 vs 해외 날씨 앱' 비교...발견된 차이점

자막뉴스 2020-08-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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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이 더울 거라던 예보가 무색하게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올여름.

기상청에 불신이 쌓이면서 국내 날씨 정보를 해외 사이트나 앱에서 찾아보는 웃지 못할 일도 생겼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입니다.

지금 낮 12시, 정오를 막 넘겼고 기온은 현재 30도입니다.

날씨는 보시는 것처럼 구름이 끼었습니다.

그렇다면 해외 앱과 기상청 중에 누가 지금 날씨를 더 정확하게 맞혔을까요?

전날 밤 10시 무렵에 노르웨이 기상 앱 'Yr'과 체코 기상 앱 '윈디'는 '비 소식'에 기온은 '30도'를, 미국 앱 '아큐웨더'는 '구름 조금'과 '29도'를 예측했고, 우리나라 기상청 앱은 '흐리고 28도'로 예보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하늘 모습을 가장 가깝게 맞춘 건 기상청이었지만, 기온은 노르웨이와 체코 앱이 정확했습니다.

미국 앱은 기온과 날씨 모두 조금씩 빗겨갔습니다.

단 하루, 일부 시간만 비교한 거라 누가 더 정확하다고 단정할 수 없고, 적중률을 실제로 조사한 자료도 아직은 없습니다.

다만, 각 나라 예보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격인 '수치 예보 모델'에 따라 차이가 생기는 건 분명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예보 모델은 세계 6위 수준인데, 유럽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컴퓨터가 계산한 수치를 그대로 예보에 반영하는 유럽과 달리, 우리나라는 예보관의 판단이 개입된다는 겁니다.

올해가 유독 기상이변이 심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앞으로 해마다 기후 변화가 잦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예보가 아니라 실시간 중계만 한다며 '날씨 중계청'이라는 오명까지 쓴 기상청의 분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YTN 김경수입니다.



촬영기자ㅣ강보경
촬영기자ㅣ 윤소정
그래픽ㅣ지경윤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기상청 #날씨 #해외날씨 #날씨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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