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으로 인천 미추홀타워가 폐쇄됐지만, 콜센터 직원들은 연락을 받지 못한 채 출근해 근무한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습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이 건물에 입주한 무역협회 직원 A 씨가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5백여 명의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들에게 재택근무하도록 사전에 연락을 취했지만, 미추홀콜센터 직원들은 출근한 뒤에야 재택근무 공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은 콜센터 직원들의 경우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인 오전 11시 무렵 퇴근할 수 있었다면서 다른 공무원들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고 콜센터 직원들만 출근시킨 인천시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콜센터 업무를 남동농산물 시장으로 이원화시켜 놓은 상태여서 미추홀타워 콜센터를 즉시 폐쇄해도 필요한 운영을 할 수 있는 상태였다며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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