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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사라진 도로...근본 대책 시급

2020.09.12 오전 02:23
산사태로 흙 쏟아지며 도로 막아
응급복구 중…차량 정상통행까지는 시간 걸릴 듯
단순 기능복원 수준의 복구작업에 피해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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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안 지역을 잇따라 강타한 태풍 탓에 강원도 내 끊기고 무너진 도로가 무려 200여 곳에 달합니다.

급한 대로 응급 복구 조치는 하고 있지만, 반복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LG헬로비전 영서방송 김선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마치 폭격을 맞은 듯 도로에 거대한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깨진 아스팔트는 바닥에 나뒹굴고, 도로가 쑥대밭이 되면서 차들은 다닐 수도 없습니다.

산사태에 쏟아져 내린 흙과 나무는 여전히 길 한편을 막고 있습니다.

임시방편으로 시설물을 세워 차의 접근을 막았지만, 금방이라도 흙들이 흘러내릴 듯 아찔합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 이처럼 도로 복구 작업이 한창이지만, 여전히 크고 작은 도로 곳곳에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이은 태풍이 강원도를 덮치면서 국도와 지방도 등 도내 도로 200여 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중장비가 동원돼 무너진 제방을 세우고, 대형 가스관로가 드러난 도로를 다시 복구하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복구 현장 관계자 : 하천 폭도 좁고 또 가파르고 유속이 너무 세서 (제방이 무너졌죠.) (다른 구간은) 여기 공법이랑 또 다르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것 같아요.]

삼척뿐만 아니라 고성, 양양 등에서도 응급 복구 조치가 이뤄지고 있지만, 정상적인 차량 통행이 가능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가 올 때마다 이러한 피해가 반복된다는 것.

전문가들은 복구를 할 때 단순히 피해를 입기 전 상태로 돌리는 기능 복원만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예산이 들더라도 발생 원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박창근 / 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 : 이런 것을 하기 위해서라도 국가 차원에서, 정부 차원에서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해서 위험 지구에 대한 대처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강원도와 각 시군은 오는 15일까지 응급복구를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추가 가을 태풍이 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유사한 사례를 막기 위한 항구 복구는 과제로 남았습니다.

헬로TV뉴스 김선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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