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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절삭기계에 몸 끼어 중상...장갑 빨려 들어가 사고

2020.09.13 오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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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오후 2시 20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공장에서 29살 A 씨가 작업 도중 절삭기계에 몸이 끼어 크게 다쳤습니다.


A 씨는 손에 끼고 있던 장갑이 기계에 빨려 들어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왼쪽 어깨와 허벅지에 심한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동료들은 출동한 구조대원에게 사고 당시에는 다른 작업을 하느라 A 씨 옆에 아무도 없었다면서 기계는 돌아가는데 소리가 안 나서 가봤더니 그제야 사고가 난 것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와 동료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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