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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방시혁 주식재산 3조 넘어...'주식부자' 8위

2020.10.16 오전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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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첫날 25만8천 원에 마감하면서 방시혁 대표가 국내 주식 부자 순위 8위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방 대표가 보유한 빅히트 주식 천237만7천337주의 가치는 3조천934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재벌닷컴이 집계한 국내 상장사 주식재산 순위와 비교하면 8위에 해당합니다.

현대차그룹 수장 자리에 오른 9위 정의선 회장을 3백억 원 이상 앞섰고, 연예인 주식부자 가운데는 비교할 상대가 없습니다.

앞서 방 대표는 어제(15일) 열린 상장식에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방 대표로부터 1인당 6만8천385주씩 증여받은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각자 지분가치가 176억 원에 달했고, 주식매수선택권을 받은 임직원들도 수백억 원대 평가차익을 얻게 됐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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