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개막...열흘간 68개국 192편 상영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는 30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영화제는 68개국 192편이 초청됐고, 코로나19 여파로 개·폐막식 없이 영화 상영 중심으로 열립니다.

개막작은 홍금보, 서극 등 홍콩 거장 7명이 만든 옴니버스 영화 '칠중주:홍콩 이야기' 폐막작은 일본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선정돼 야외극장에서 상영됩니다.

이외에도 칸국제영화제 선정작품 23편과 베를린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 등 세계 주요 영화제 화제작도 대거 만날 수 있습니다.

영화는 부산 영화의전당 6개 관에서 1편당 1회 상영을 원칙으로 관객을 만나는데 전체 유효좌석 25%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영화 상영 외에 비즈니스 및 포럼, 2020 아시아필름어워즈,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시상식 등은 온라인으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