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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링컨 지명에 中 "미중 관계 발전이 양국에 이익"

2020.11.24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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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인의 첫 국무장관에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이 지명된 것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직접 논평을 하지 않으면서도 미중 갈등 해소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브리핑에서 블링컨 장관 지명자에 대한 논평 요청을 받고, 미국 내 정치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지만 중미 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두 나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국과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확대하며 이견을 통제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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