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한국어 신곡 '라이프 고스 온'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자 현지 음악 매체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대중음악 전문매체 빌보드는 "'핫 100 차트' 62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어 노래가 1위를 차지했다"며 "BTS가 부른 '라이브 고스 온'의 대관식"이라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빌보드는 1987년 '라밤바', 1996년 '마카레나' 등 스페인어 노래가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른 적은 있지만, 비영어권 노래 중 한국어가 1위에 오른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잡지 포브스도 "BTS는 인종 차별과 외국인 혐오에 뿌리는 둔 낡은 관습의 서구 음악산업을 뒤집어엎었다"면서"미국과 전 세계 무대에서 상업적 대형 스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시사잡지 애틀랜틱은 "BTS가 한국어 노래로 1위를 할 것이라고 예견했지만 이렇게 빨리 현실이 될 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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