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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한동수·이성윤 등 징계위 증인 신청할 것"

2020.12.08 오후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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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징계위원회를 앞둔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는 오늘(8일) 법무부에서 7백 쪽 남짓 감찰 관련 기록을 추가로 보내왔지만 2백여 쪽은 이미 받은 내용과 겹치고, 나머지 4백여 쪽 가운데 절반 이상도 언론 보도 스크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어 준비에 필요한 인물들의 조사 기록을 전달받지 못해 어려움이 있다며 한동수 부장과 이성윤 지검장, 정진웅 前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등 4명을 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윤 총장 측은 지난 3일에도 법무부로부터 징계 청구 근거가 된 2천 쪽 분량의 감찰기록 5권을 전달받았지만 대부분이 언론 기사고 실제 감찰 조사와 관련된 부분은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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