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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젠킨슨·갤 가돗 "'원더우먼1984', 우리 내면의 영웅 꺼낸다"(종합)

2020.12.18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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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젠킨슨·갤 가돗 "'원더우먼1984', 우리 내면의 영웅 꺼낸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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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은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히어로지만, 미래 지향적이라는 점이 좋았다. 여러분들의 가슴에 있는 내면의 영웅을 끄집어 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기도 하다."

18일 오전 영화 '원더우먼 1984'(감독 패티 젠킨스)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우 갤 가돗과 감독 패티 젠킨스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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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젠킨슨·갤 가돗 "

영화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다. 전작의 연출을 맡은 패티 젠킨스도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원더우먼 역의 갤 가돗과 스티브 트레버 역의 크리스 파인은 전편에 이어 함께했다. 크리스틴 위그와 페드로 파스칼은 강력한 빌런 치타와 맥스 로드 역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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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젠킨슨·갤 가돗 "

이날 패티 젠킨스 감독과 갤 가돗은 영화를 선보이는 소감으로 "제2의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영화는 1984년을 무대로 한다. 패티 젠킨스 감독은 "1980년대 중에서도 84년이 가장 시대정신을 잘 보여준 해였다. 첫 영화와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더우먼을 다른 인물들과 역전하는 점이 중요했다. 전편과 비교했을 때 훨씬 풍요롭게 밝은 시대를 보여주고 싶었다. 연출하기 어려웠다. 디테일을 살려낸 제작 팀에게 감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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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젠킨슨·갤 가돗 "

원더우먼 역의 갤 가돗은 제작에도 참여했다. 그는 "감독님은 첫 영화부터 제가 많은 부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사만 외워서 촬영장에만 오는 배우는 아니었다. 그렇기에 후속편에서 자연스럽게 제작에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인간적인 히어로 원더우먼은 매력적이다. 사랑부터 연민, 고뇌 등 내적인 모습도 다양하게 표현했다.

갤 가돗은 "가장 고민했던 건 '신이자 아마존의 전사인 이 공주를 어떻게 공감 가는 캐릭터로 표현할 것인가'라는 점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캐릭터의 강렬하고 강인한 모습을 연기하는 게 사실 수월하다. 하지만 연기자로 흥미로운 부분은 복잡하지만 감성적인 부분이다. 불안감이나 의구심을 연기할 때 보람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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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젠킨슨·갤 가돗 "

배우는 화려한 액션 신을 직접 소화할 정도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갤 가돗은 "감독님이 강조한 점이 CG를 최대한 적게 하는 것이었다. 지상에서도, 수중에서도, 공중에서도 다 싸우고 있다"면서 "신체적으로 쉽진 않았지만 좋은 파트너와 함께해 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

'원더우먼 1984'는 팬데믹으로 여러 차례 개봉이 연기된 바 있다. 대혼란에 빠진 세상, 이를 구하기 위한 원더우먼의 고군분투기라는 점에서 영화는 시의적절하다.

패티 젠킨스 감독은 “너무 기쁘다. 이 시대에 필요한 영화를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팬데믹이 없다면 좋았겠지만 이를 경험하며 다른 시각을 얻게 된거 같다. 어떤 메시지 줄지 고민했고, 풍부하게 담겼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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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젠킨슨·갤 가돗 "

원더우먼 만의 매력도 언급했다. 패티 젠킨스 감독은 "아주 오래전 부터 있었던 캐릭터이지만 미래의 캐릭터라는 게 좋았다. 이제는 슈퍼히어로가 악을 처단하면 선이 이긴다는 신념을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은 그보다 훨씬 복잡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더우먼은 여러분들의 가슴에 있는 내면의 영웅을 끄집어 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 우리가 추구하는 미래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패티 젠킨스 감독은 “늘 열정적으로 사랑을 주시는 한국 팬에게 감사하다. 올해 참 힘든 한 해였다. 영화가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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