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한국 국적 선박이 이란 당국에 나포된 데 대해 주한 이란대사를 초치해 유감의 뜻을 전하고 조기 억류 해제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외교부는 오늘 사이드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한국케미호' 나포 경위를 확인하고, 조기에 억류를 해제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샤베스타리 대사와 면담에서 이란 당국이 한국 국적 선박을 억류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란 대사가 오늘 오전 중 초치 될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일정을 다시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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