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챗봇 '이루다' 개발과 서비스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유출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이 본격적인 집단소송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정보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루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건 집단소송에 400여 명이 우선 참여합니다.
소송대리인를 맡은 법무법인은 우선 신청을 마감하고, 추가 모집 여부는 추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루다 개발사인 스캐터랩은 연애 분석 앱 등으로부터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대화를 수집해 인공지능 채팅 로봇 '이루다' 등을 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의혹이 불거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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